'데이트 폭행' 폭로 터진 아이돌, 데뷔 1년도 안 됐는데 "팀 탈퇴 결정"
기사입력 : 2023.02.26 오전 10:04
사진: 키스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키스톤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었던 아이돌 멤버의 데이트 폭행 폭로가 사실로 밝혀졌다.


최근 네이트판에는 자신의 친구가 아이돌 남자친구에게 데이트 폭행을 당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유명한 아이돌은 아니지만 현재도 소수의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있는 아이돌로써 매우 뻔뻔하다고 생각이 들어 글을 올리게 됐다"라며 "이러한 사람이 아무렇지도 않게 연예계 생활을 이어나간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라는 폭로를 했다.


이와 함께 증거 사진으로 A씨와 해당 아이돌 멤버의 데이트 사진, 경찰서 신고 접수 내역, 서로 나눈 메시지 등을 함께 공개했다.


해당 아이돌 멤버는 블랭키 영빈으로 밝혀졌다. 이와 같은 폭로가 나온 이후 블랭키 소속사 측은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금일 한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된 사안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결과 해당 사안의 당사자가 영빈 군으로 확인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영빈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며 "블랭키는 오늘 예정된 공연 KROSS Vol.2부터 영빈 군을 제외하고 활동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다시 한번 멤버 영빈 군 관련한 사안으로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라며 " 블랭키가 아티스트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블랭키는 지난해 5월 첫 미니앨범 'Thumbs Up'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9인조 보이그룹으로, 영빈이 팀을 탈퇴함에 따라 8인 체제로 개편하게 됐다.



◆ 블랭키 영빈 거취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키스톤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금일 한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된 사안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결과 해당 사안의 당사자가 영빈 군으로 확인되었고 이에 영빈 군의 거취 및 블랭키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영빈 군의 팀 탈퇴를 결정하였고, 블랭키(BLANK2Y)는 오늘 예정된 공연 KROSS Vol.2부터 영빈 군을 제외하고 활동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멤버 영빈 군 관련한 사안으로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블랭키가 아티스트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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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블랭키 , 영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