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 출연진 및 나영석PD의 모습 / 사진 : tvN 제공
'서진이네' 포스터 / 사진 : tvN 제공
◆ 나영석PD의 기획의도
"일곱 빛깔 호수를 품은 멕시코의 작고 보석 같은 마을, 여행자들이 사랑하는 아름다운 바칼라르에 분식집 '서진이네'가 문을 열었습니다. 한국의 길거리 음식인 김밥, 떡볶이, 핫도그! 가볍고 친근하면서 이제는 한류를 선도하는 메뉴들로 뜨거운 햇살만큼이나 열정적인 사람들을 찾아갑니다. 누구보다 식당 경영에 진심인 사장 이서진, 이사로 승진한 정유미와 주방의 실세로 거듭난 박서준, 아직은 인턴인 최우식과 정직원 자리를 노리는 새 인턴 김태형까지! 진심 가득한 직원들이 기다리는 분식집에 어서오세요. 마음을 담아 특별한 맛과 즐거운 시간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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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김밥, 떡볶이, 라면, 핫도그"
분식집인 만큼 김밥부터 떡볶이, 라면, 핫도그 등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사랑하는 다양한 분식 메뉴를 들고 멕시코인들의 입맛을 저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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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1. "오피스 드라마"
철저한 직급 제도하에 명확한 업무 분담으로 운영된다. 특히 ‘수익이 왕이다’라는 사장 이서진의 경영철학과 원대한 포부(?)를 가진 직원들의 열정이 시너지를 유발, 방송을 떠나 삶의 현장 급의 리얼리티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22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오피스 드라마'를 예고한 이유이기도 하다. 인턴, 부장, 이사 등 직급으로 나뉘어 역할 분담이 확실해질 뿐 아니라 매출에 진심인 사장 이서진의 등쌀을 견뎌내기 위한 직원들의 피나는 고군분투가 재미 포인트라고. 머나먼 멕시코 땅에서 한 테이블이라도 더 팔기 위해 구슬땀을 흘릴 '서진이네' 임직원들의 생존경쟁과 가차없는 사장님 이서진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모아진다. 정유미는 제작발표회에서 "'서진이네'가 이상하게 좀 더 힘들었다"라며 "방송에 나올지 안 나올지 모르겠지만 이번에 저에게 짜증도 좀"이라며 "한 번 울컥하더라"라고 폭로해 이서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과연 이서진 사장님과 직원들 사이는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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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2. 이서진 사장 "수익이 왕이다"
이미 여러 티저 영상을 통해 ‘수익이 왕이다’라는 명확한 철학을 내세운 바. 과연 매출 증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행할 것인지 지켜볼 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매출에 따라 오르락내리락 하는 사장님의 보조개 움직임에 따라 직원들의 눈치는 날로 예리해져 갔다는 후문. 마치 지킬 앤 하이드와 같은 그의 컨디션에 직원들의 몸고생, 마음고생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해 초보사장 이서진과 종업원들의의 험난한 요식업 도전기는 어땠을지도 주목된다. 제작발표회에서 박서준은 "사장님이 언젠가는 '그만 닫자'고 했을 때, 속으로 '조금 더 팔면 좋겠는데'라는 생각이 들더라. '나도 이렇게 괴물이 되어가는 건가?'라는 생각이 한 편으로 들었다"라고 고백해 '서진이네' 운영에 진심인 모습으로 활약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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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3. 복합장르 예능? 드라마?
'서진이네'는 여러 웰메이드 예능프로그램을 만들어낸 나영석 PD 의 신작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보는 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특유의 감성과 재미, 메시지로 따뜻한 프로그램을 선보여온 그이기에 이번 '서진이네' 역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불특정 다수의 손님들을 모시는 방식을 취한 만큼 어느 때보다 리얼한 상황을 엿볼 수 있다. 때문에 힐링은 물론 긴장과 초조함, 폭소와 격한 공감 등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은 감동이 담겨 있다고. 앞서 공개된 제작발표회에서 김태형(방탄소년단 뷔)은 "'서진이네' 촬영을 마치고 돌아와 링거를 세 번이나 맞았다"라며 남다른 투혼을 밝히기도 했다. 과연 어떤 장르의 예능 프로그램이기에 김태형이 링거 투혼까지 펼쳤는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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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직원 조직도
△ 이서진 "장사왕 사장"
뉴욕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실무부터 차근차근 정석 코스 밟아 사장 취임. ‘일할 땐 바짝 일하고, 쉴 땐 확실히 쉬자’는 철학으로 장사에 진심을 다하는 이 시대의 진짜 CEO.
△ 정유미 "김밥왕 이사"
'서진이네' 간판 메뉴 김밥을 책임지는 바칼라르 김밥왕. 주위의 걱정과 관심에도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으로 손님들의 배는 물론 마음까지 든든히 채워주는 노력형 요리천재.
△ 박서준 "요리왕 부장"
한 손엔 핫도그를, 다른 손엔 떡볶이와 라면을 불과 기름을 진두지휘하는 것은 물론 후배 양성에도 힘을 쏟아 사장님의 사랑을 듬뿍 받는 주방의 황태자.
△ 최우식 "홍보왕 인턴"
식당은 처음이라 아직도 정직원이 되지 못한 말년 인턴. 동네를 아우르는 적극적인 홍보와 웃음을 주는 홀 서빙으로 정직원이 되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서진이네' 분위기 메이커.
△ 김태형(방탄소년단 뷔) "설거지왕 인턴"
꿈은 셰프, 그러나 현실은 설거지 요정인 반짝반짝 신입. 장보기, 청소, 재료 손질에 직원들 사기 충전까지 못하는 거 빼고 다 열심히 하는 끈기와 패기의 열정 신입.
한편,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방탄소년단 뷔의 분식집 도전기 tvN ‘서진이네’는 24일(금)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국내는 티빙, 글로벌은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서비스된다.
사진 :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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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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