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콘DB, 유아인 갤러리 캡처
프로포폴 의혹에서 대마 양성 반응까지 나온 배우 유아인을 향한 의혹과 함께 팬들의 쓴 소리가 이어졌다.
11일 유아인 갤러리는 "현재 유아인을 향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랜 팬들은 이를 예의주시했지만,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사태까지 이르렀다고 판단해 갤러리 여론에 따라 성명문을 발표한다. 일부 반대하는 팬들이 있을지언정, 평소 유아인의 성정을 생각하자면 강하게 채찍질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한다"라는 글과 함께 '유아인 갤러리 공식 성명문'을 발표했다.
먼저 팬들은 언론을 통해 적나라하게 공개된 수사 과정에 대한 불만을 전했다. 이들은 "경찰이 유아인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간이 소변 검사’까지 했으며, 휴대전화도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시작했다는 내용이 언론을 통해 적나라하게 공개되었다. 이는 유아인을 향한 심각한 명예훼손임은 물론이고, 한 사람의 인권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인격 말살’ 행태라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유아인에 대한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그의 팬들은 "그간 각종 소신 발언을 통해 사회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으며, 그로 인해 많은 대중의 지지를 받았음에도 왜 본인의 의혹에 대해서는 이다지도 침묵하는가? 자신의 직업과 삶에 대한 남다른 소신과 철학을 보여주었던 ‘인간 엄홍식’은 어디로 자취를 감추었는가?"라며 과거 병역 의혹이 불거졌던 당시를 언급했다.
"유아인은 지금 스스로의 말을 지키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는가?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즉시 공식 입장을 통해 이를 소상히 해명하고 논란을 종식시켜주기 바란다. 그것이 본인이 주장했던 ‘유명인으로서의 의무’일 것이다"라며 팬들의 바람을 전하며 입장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지난 8일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경찰은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유아인의 신체 압수수색을 진행, 체모 등을 확보하고 관련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지난 10일에는 유아인의 마약류 관련 소변 검사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되면서 그가 프로포폴뿐만 아니라 대마 등 더 많은 약을 상습 투약 및 흡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더해졌다.
유아인의 소속사 UAA는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한 상태다. 이하 '유아인 갤러리 성명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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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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