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콘 DB
유태오가 캐릭터를 위한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
8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연애대전'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배우 김옥빈, 유태오, 김지훈, 그리고 김정권 감독이 참석했다. '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받는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
유태오는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톱스타 남강호 역을 맡았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 속에서 그는 남다른 말맛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유태오는 "제가 한국말을 아나운서 학원도 다녀봤고, 연기학원도 다녀봤고, 아직도 코치를 받는다. 연습밖에 없는 것 같다. '연애대전'을 하면서도 코치를 받았다. 시간을 갖고 '무한 반복'하는 것이 키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남의 대본까지 읽어서 녹음한다. 그걸 틀고, 이 장면이 5분이 걸린다면, 저를 들으며 연기한다. 그 5분을 1시간 동안 반복으로 한다. 적어도 백번을 채우려고 한다. 한 씬을 혼자 백번정도 리허설 한거다. 그 말이 입에 붙으면 늬앙스를 더한다. 억양을 고치고, 그 다음에 행동을 익힌다. 스탭바이 스탭으로 익혀간다"라고 언어와 관련된 노력을 밝혔다.
한편, '연애대전'은 오는 2월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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