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제공
류승수가 아유미, 권기범 부부의 갈등 해결사로 나선다.
6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아유미, 권기범 부부의 '바이크 이몽'이 그려진다.
21개의 취미를 가진 남편 권기범 때문에 그간 스트레스를 받아온 아유미가 본격적인 전쟁을 선포했다. 지난 방송에서 두 사람은 권기범의 '나 홀로 유럽 바이크 투어' 선언으로 한차례 다툼을 겪은 바 있는데. 이날 차고를 가득 채운 남편의 바이크 때문에 인내심이 폭발한 아유미가 결국 '바이크 처분령'을 선포했다. 게다가 아유미는 바이크 5대의 총 금액이 억대에 달한다는 사실까지 폭로해 스튜디오 MC들을 경악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권기범이 '바이크계 대부' 배우 류승수를 호출, 아유미의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권기범과 류승수는 열흘간 알프스 라이딩을 함께하며 동고동락한 사이라고. 권기범의 SOS에 승낙한 류승수는 아유미와 함께할 '모토 캠핑' 코스를 준비해왔다. 그러나 이들이 바이크를 타고 도착한 곳은 차로는 갈 수 없는 오지와도 다름없는 곳이었다. 심지어 식수를 구하기가 어려워 계곡물을 직접 정수해서 써야 하는가 하면, 고라니(?)까지 출몰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야생 중의 야생인 이곳의 모습은 캠핑 마니아 MC 김숙마저 깜짝 놀라게 했을 정도라고.
그뿐만 아니라, 아유미에게 '웃픈' 화장실 사태가 벌어졌다. 이들이 있는 깊은 산속은 화장실까지 도보로 왕복 약 1시간으로, 생리현상 해결을 위해서는 하산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화장실은 어떻게 하냐"며 조심스럽게 질문한 아유미는 류승수의 기상천외한 묘수를 듣고 비명을 지를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은 류승수의 화장실 해결책은 대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유미, 권기범 부부와 류승수의 위기일발 오지 생존기는 오늘(6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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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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