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제공
전소니가 남장여자 캐릭터를 위해 준비한 지점을 언급했다.
1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월담'(극본 정현정, 연출 이종재)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이종재 PD를 비롯해 배우 박형식, 전소니, 표예진, 윤종석, 이태선이 참석했다.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하루아침에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구원 로맨스로, 전소니는 친족 살인의 누명을 쓴 채 진실을 좇는 천재소녀 '민재이'로 분한다.
전소니가 남장여자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한 고민점을 전했다. 그는 ""작품 속에서 여러 가지를 해볼 수 있어서 단아하고 아름다운 규수의 모습은 간만 본 것으로 만족할 수 있었다"라며 "재이가 찾은 직업이 내시인데, 내시는 남자이기도 하면서 아니기도 하지 않나. 그런 부분에서 여러 고민을 했다. 저는 재이와 순돌이의 정체성에 대해서 고민을 했던 거지 '남장'이라는 카테고리로 고민을 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재이' 역에 대해 "재이가 여러 감정과 상황을 겪게 되는 캐릭터다. 배우로서 이 다양한 것들을 겪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당연하게 났다"며 "재이의 매력은 도움을 줄 줄도 알고, 받을 줄도 안다는 점이다. 그런 부분에서 제가 재이를 사랑하게 됐고, 재이를 닮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은 오는 2월 6일(월)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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