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임수향이 '꼭두의 계절'을 통해 김정현과 호흡을 맞춘다.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강이헌·허준우, 연출 백수찬·김지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이날 서로에 대한 호흡을 묻는 질문에 임수향은 "대사량이 정말 많다. 우스갯소리로 우리 꼭 베스트커플상을 받고 싶다고 했다. 그만큼 케미가 중요한 작품인데 정현 씨가 워낙 연기를 잘 하기도, 잘 받아주기도 하니까 연기할 때 굉장히 재미있다"라고 답했다.

김정현 역시 "처음 만났을 때부터 계절이 같았다"라며 "동갑인데 편하게 호흡을 맞춰가며 촬영을 하고 있다"라고 답해 두 사람이 완성할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은 오늘(27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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