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시영 인스타그램
이시영이 안전불감증 지적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일 이시영은 새해를 맞아 한라산에 등반한 근황을 알렸다. 당시 이시영은 "한라산을 너와 오다니"라며 "생각과 다르게 무거워서 정말 죽을뻔 했지만, 그래도 뜻깊었다. 20kg 가까이 되는 너라서 오늘 키가 1cm는 작아진 것 같지만, 그래도 같이 와줘서 고마워. 앞으로 업고 등산하는 일은 평생 없을거야"라고 아들을 업고 한라산에 등반했다고 알렸다.
하지만 이러한 이시영의 글에 많은 지적이 이어졌다. 설산에 아이를 업고 오르는 것이 안전상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추운 날씨에 아이의 컨디션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는 지적은 물론, 눈길을 걷다 미끄러질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었다.
이러한 비판이 계속되자 이시영은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러한 산행이 버킷리스트였다며 "정윤이가 한라산을 갈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려면 최소 5년은 기다려야 할텐데 나는 또 나이가 있으니까 업고 올라가려면 20kg 넘기 전인 올해가 마지막 기회였다"라며 "정윤이한테도 10번 물어봤는데, 10번 다 예스라고 했다. 심지어 백두산을 가고 싶다고 했다. 물론 정상까지는 못 올라갔어도 가장 행복한 날이었다. 평생 못 잊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여기에 이어 아이의 웃는 모습을 담은 사진까지 공개하며 논란에 대처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외식 사업가 조승현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이시영은 인스타그램 외에도 틱톡,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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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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