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장동민 인스타그램, MBC '미쓰와이프'
장동민이 아내 주유진의 첫 공개에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23일 장동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 복많이 받고 항상 건강하셔요. MBC 설특집 '미쓰와이프'로 저희 아내가 인사드려요~ 여보가 제일 예쁘게 나왔어요~ 같이 봐요. 오늘(23일)은 5시 40분. 낼(24일)은 5시30분~ 다같이 봐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C 설 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미쓰와이프'(연출:이민희)에서는 12명의 스타 남편보다 더 스타 같은 아내들이 등장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매력 넘치는 12인의 아내들이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생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대방출하는 <혼중일기> 코너가 펼쳐졌다.
초고속 결혼과 출산으로 화제가 된 개그맨 장동민의 아내 주유진은 그동안 장동민의 입을 통해 알려진 것과는 달리 두 사람이 처음 만난 날의 다음 날이 아닌 만난 첫날에 바로 첫 키스를 했다고 털어놓았다. 주유진은 “친구 차를 얻어 타고 이동 중이었는데, 앞 좌석에는 친구 부부가 타고 있었다. 어느 순간 보니 우리가 뽀뽀하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뽀뽀였냐, 키스였냐”라는 MC의 질문에 “그래도 반 키스(?)지 않았나 싶다”고 답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어 ”그날 남편(장동민)이 우리 어머니께 전화해 ‘장모님, 씨암탉 잡아주세요’라며 적극적으로 프러포즈를 했고 그 후 한 달 만에 결혼, 1년 만에 ‘보물이(태명)’를 출산했다. 눈 떠보니 셋이 됐다“’고 말해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한편, MBC 설 특집 파일럿 예능 ‘미쓰와이프’의 두 번째 이야기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화요일 저녁 5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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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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