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박나래, '라디오스타'가 만든 스타…대상까지 받는 모습 보며 뿌듯해"
기사입력 : 2023.01.18 오후 2:20
사진: MBC 제공, 픽콘DB

사진: MBC 제공, 픽콘DB


'라디오스타'를 통해 수많은 스타가 탄생했다. 각 MC들이 기억에 남는 스타는 누가 있을까.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는 '라디오스타' 8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이윤화 PD와 4MC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안영미가 참석했다.


'라디오스타'는 지상파 최장수 토크쇼로 15년간 매주 수요일 밤을 지키고 있다. 그만큼 수많은 게스트들이 출연했고, 많은 스타들이 탄생하게 됐다.


'라디오스타'가 만든 스타가 누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김국진은 박나래를 꼽으며 "그 당시에 다른 프로그램에 출연하기에는 여러가지 말하는 스타일 등이 박나래 씨를 품기에는 애매할 수도 있었는데, '라디오스타'에서는 다 받아들일 수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실제 방송에 나와 화제가 됐고, 결국 대상까지 받게 되는 과정을 보면서 저 또한 뿌듯했고 이럴수도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보면 한 사람의 인생이 '라디오스타'를 통해 바뀔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기분이 좋았던 출연자"라고 돌아봤다.


또한, 안영미는 "게스트로 나와서 가장 잘 된 케이스는 저인것 같다. 저만한 수혜자가 없기 때문에 안영미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전했고, 김구라는 김흥국, 유세윤을 서현철을 꼽았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 800회는 이경규, 김준현, 권율, 오킹이 출연하는 '팔팔하게 만나요 제발~!' 특집으로 꾸며진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라디오스타 , 김국진 , 김구라 , 유세윤 , 안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