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옳이 인스타그램
아옳이(김민영)가 많은 응원을 받은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근 아옳이는 카레이서 서주원과 지난해 10월 협의 이혼을 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최근 상간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아옳이는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을 알게 됐다. 그 둘 사이를 저만 빼고 모두가 알고 있었다"라며 "저에게 이혼하자고 하면서 말도 안 되는 큰 금액을 재산분할 해달라고 했다"라고 폭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서주원의 레스토랑에 별점 테러를 한 것은 물론, 서주원의 상간녀를 찾으려는 움직임도 일는 등 거센 후폭풍이 불었다. 이러한 상황 속 전 남편 서주원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아옳이가 게재한 유튜브 영상에 "아옳님? 결혼생활 4년 동안 남편 밥상 몇 번 차렸나요?"라며 아옳이가 이혼의 원인이었다는 내용을 적었으나, 많은 비난을 받으며 댓글을 삭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아옳이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떤 말로 시작해야할지 모를만큼 요 며칠 동안 과분한 너무 많은 응원을 받았어요"라며 "댓글들을 하나하나 읽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구요. 말 한마디가 사람을 살릴 수도 있다는 말이 정말 맞나 봐요. 해주신 다정한 말들과 위로들이 제 삶에 기억되고 앞으로 살아갈 큰 힘이 될 것 같아요"라며 고마운 댓글을 남겨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아옳이의 아빠 역시 영상이 올라간 날 밤새 한숨도 못 주무시고 댓글을 다 읽고 출근을 했다며 "제 앞에서 표현하진 않았지만, 저만큼 마음 아팠을 가족들에게도 큰 힘이 되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더했다.
아옳이는 "한껏 힘주시려 했던 말들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기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씩씩하게 잘 살아볼게요"라며 "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손잡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도 꼭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올라프(아옳이 구독자 이름) 친구들도 저에게 행복을 선물해주신 만큼, 행복 넘치고 감사한 날들이 찾아오고 이어지기를 기도할게요. 너무 사랑하고, 고마워요 정말로"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아옳이는 '하트시그널1'을 통해 얼굴을 알린 서주원과 2018년 2월 공개 열애를 시작, 그해 11월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최근 이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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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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