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타조엔터테인먼트 제공
'장구의 신' 박서진과 팬클럽이 또 한번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박서진은 16일 팬클럽 '닻별'과 함께 연세세브란스병원에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을 돕기 위한 치료비와 생계비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박서진과 '닻별'은 그간 다양한 기부 및 봉사 활동을 통해 여러 가수들의 팬클럽에도 기부 문화를 전파해 왔다. 이들은 지난 수년간 각종 기부금을 비롯해 무료 급식소와 도시락 봉사, 재능 기부 등 가수와 팬이 함께하는 훈훈한 나눔 릴레이를 통해 선한 영향력의 표본으로 자리매김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무수한 고난을 이겨내고 마침내 트로트 가수의 꿈을 이룬 박서진은 어린 시절 자신을 도와준 고향 사천시에 대한 은혜를 잊지 않고 꾸준한 기부와 선행을 통해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 왔다.
박서진은 지난 2019년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1천만 원을, 지난해 9월과 12월에는 각각 1천만 원씩을 기부했다. 지난 2021년에는 초등학생 때 급식비를 지원받은 삼천포성결교회에 성금을 기부해 '박서진 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을 도왔다.
이어 지난 10일에는 자신의 모교인 삼천포초등학교의 졸업식을 깜짝 방문, 장학금과 발전기금으로 1천만 원을 전달하는 등 남다른 고향 사랑을 과시하며 지속적인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박서진은 유기 동물 보호단체 '꼬순내 지킴이'의 명예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연예계 소문난 '프로 반려인'이기도 한 박서진은 이를 계기로 학대받거나 버림받은 동물들을 위한 기부금 1천만 원과 사료 500kg를 기부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서진의 팬클럽 '닻별' 또한 그의 고운 마음씨를 이어받아 따뜻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이들 역시 난치성 환자들과 저소득층 청소년들,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을 꾸준히 기부해 왔다. 특히 '닻별'은 박서진의 모교인 삼천포초등학교를 비롯해 그가 어린 시절 도움받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그의 현 거주지인 인천 지역에 사회복지를 위한 성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박서진은 TV CHOSUN '미스터트롯2'에서 현역부A 참가자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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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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