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콘DB, (주)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의 학폭 가해자 박연진(임지연)의 남편 하도영 역으로 호평을 받은 정성일의 다음 행보가 전해졌다. 김은숙 작가는 하도영에 대해 '나이스한 개XX'라는 강렬한 한줄 설명을 덧붙인 바 있다.
창작 뮤지컬 '인터뷰'가 5년 만에 재연된다. 2016년 트라이아웃 공연을 선보인 후, 관객들의 입소문 만으로 13일간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간 뮤지컬 ‘인터뷰’는 오는 3월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예고하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재연 소식과 함께 공개된 캐스팅 군단에는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정성일이 포함되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인터뷰’는 비밀을 안고 있는 두 남자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긴장감 넘치는 심리 게임을 매력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살아남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한 소년이 10년 후 죄책감으로 또다시 살인을 저지르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작품은 2001년 런던의 작은 사무실, 작가 지망생인 ‘싱클레어’가 추리소설 <인형의 죽음>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 ‘유진 킴’을 찾아와 면접 인터뷰를 하면서 시작된다. 차분하게 시작된 두 사람의 인터뷰는 극이 진행됨에 따라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한 숨 막히는 심리 싸움으로 변모한다.
정성일은 베스트셀러 『인형의 죽음』을 쓴 추리소설 작가 '유진 킴' 역을 맡았다. 10년 전 의문의 살인사건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며 잔혹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아가는 캐릭터. '유진 킴' 역에는 정성일을 비롯해 정상윤, 박영수, 김지철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뮤지컬 <인터뷰>는 오는 2월 초에 대망의 첫 번째 티켓 오픈을 진행하며, 2023년 3월 4일부터 5월 28일까지 예스24 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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