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진공동취재단, TV CHOSUN 방송 캡처
가수 윤효상이 폐암으로 별세한 코미디언 故 김철민의 유언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 CHOSUN '복덩이들고'에서는 가수 윤효상이 출연해 세상을 떠난 절친 고 김철민을 언급했다.
윤효상은 고 김철민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철민이는 기타가 있어서 구석에서 (버스킹을) 했고, 저는 기타 없이 노래를 했다"며 "그러면 합치자고 해서 계속 하다보니 30년을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친구가 폐암에 걸려 어쩔 수 없이 (병을) 못 이기고 2021년 12월 이맘때 하늘나라고 갔다"며 "그 친구가 가면서 끝까지 제게 남긴 말이 '내가 이기지 못하고 하늘로 가지만 너라도 끝까지 대학로를 지켜줘'라고 했었다"며 고인이 남긴 기타를 보여줬다.
한편, 고 김철민은 2019년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을 이어가다 지난 2021년 12월 16일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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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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