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차승원-YG엔터테인먼트/ 김선호-솔트엔터테인먼트/ 김강우-아이오케이컴퍼니
<신세계>, <마녀> 시리즈 박훈정 감독의 차기작 <폭군>이 배우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 등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1월 2일 크랭크인했다.
영화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 이는 박훈정 감독의 차기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배우 차승원이 ‘폭군 프로그램’ 관련 세력을 제거하는 임무를 맡게 된 전직 요원 ‘임상’ 역으로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뽐낸다. 그는 “<폭군>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 뵐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고 기쁘다. 박훈정 감독님, 제작진, 동료 배우들과 함께 좋은 작품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배우 김선호가 국가기관 소속이지만 비공식적으로 ‘폭군 프로그램’을 운용해온 ‘최국장’ 역을 맡아 지금껏 보여준 필모그래피와는 180도 다른 변신을 예고한다. 특히 김선호는 <더 차일드(변경 전 제목 '슬픈 열대'>에 이어 박훈정 감독과 연이은 두 번째 만남으로 기대감을 더한다. 그는 “그동안 보여드린 캐릭터들과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최국장' 역으로 관객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되어 영광이다. <더 차일드>에 이어 박훈정 감독의 작품에 다시 한번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 김강우는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을 폐기하려는 해외 정보기관 소속의 ‘폴’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김강우는 “평소 도전하고 싶었던 장르로 관객들을 찾아 뵙게 되어 설렌다. 훌륭한 동료 배우들과 매순간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훈정 감독과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영화 <폭군>은 2023년 1월 2일 크랭크인하여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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