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니셜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선빈이 법정 거짓 증언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4일 더팩트는 최근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2'에 출연 중인 이선빈이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했고, 이로 인해 이매진아시아(이선빈 전 소속사)가 결국 상장폐지 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이선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 새벽에 무슨 일이죠? 아니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했드면 처벌을 받아야지 논란으로 되겠어요?"라고 반박하며 "논란을 만들고 싶으신게 아닐까요"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저 때문에 상장폐지요?"라며 "그 회사에 대해, 저 재판건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보고 기사 써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인 뒤, 또 다른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매진아시아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통해 실경영자 등 횡령 혐의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며 "이러한 이유로 상장폐지가 되었다고 한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이선빈은 2017년 이매진아시아와 법적 분쟁을 펼친 바 있다. 이매진아시아 측은 소속사와 계약 기간이 여러 해 남아있던 상황에서 특별한 이유없이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소속사를 이적했다고 주장했고, 당시 이선빈의 소속사였던 웰메이드 예당은 "이매진아시아 측과 정상적인 합의를 거쳐 계약을 해지했다"라며 "당시 이매진아시아 측이 경비를 청구했고, 당사는 이매진 아시아 측이 청구한 금액을 지급한 사실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1년 전의 일(계약해지 건)을 지금에서야 무효라고 주장하는 행동은 매우 부당하다"라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선빈이 참고인으로 나선 바 있다.
이날 더팩트가 단독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당시 이매진아시아 측은 변씨(전 웰메이드예당 최대주주)가 이매진아시아에게 기업 양도를 하는 과정에서 소속 연예인 이선빈을 의도적으로 계약을 해지, 별도의 회사인 더블유와이디(웰메이드예당)을 설립해 빼돌렸다고 주장했고, 이선빈은 더블유와이디와 변씨는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2021년 변씨가 서씨(전 더블유와이디 대표)와 소유권을 놓고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변씨 측 증인으로 출석한 이선빈은 더블유와이디가 변씨의 것이 맞다고 증언하며 위증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선빈은 최근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2'에 출연 중이다.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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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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