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英 여성과 사랑 중…외국인과 사랑에 빠진 스타들 [PICK★]
기사입력 : 2022.12.29 오후 5:25
사진: 픽콘DB, 우효광 웨이보, 이지훈 인스타그램

사진: 픽콘DB, 우효광 웨이보, 이지훈 인스타그램


최근 톱배우 송중기가 영국인 여성과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송중기가 과거 한 시상식 수상소감에서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날라, 마야, 안테스"라고 언급한 것을 증거로 해당 여성이 영국 배우 케이티 사운더스로 추측하고 있다. 날라는 송중기의 반려견, 마야와 안테스는 실제 케이티 사운더스가 기르고 있는 반려견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 측은 연인의 신상에 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또 한 쌍의 국제 커플이 탄생했다는 점에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송중기에 앞서, 이미 외국인과 사랑에 빠진 스타들에는 누가 있을까.

◆ 유독 많은 한일부부…누가 있나
사진: 어반스튜디오, 이지훈 인스타그램

사진: 어반스튜디오, 이지훈 인스타그램

스타 국제부부 중에는 유독 한일커플이 많다. 가수 김정민과 루미코는 올해로 결혼 17년 차를 맞았다. 2006년 11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두 사람은 당시 혼전임신 중이었고, 결혼 8개월 만에 득남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08년 둘째 아들을, 2013년에 셋째 아들까지 얻으면서 다복한 가정을 꾸렸다.

14살 나이차 커플인 이지훈과 아야네도 한일부부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 2021년 초, 혼인신고만 한 채 법적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을 미루다 지난해 11월 화촉을 밝혔다. 이후 올 6월에는 일본에서 스몰 웨딩으로 두 번째 결혼식을 올리며 행복한 신혼생활을 자랑하기도 했다.
사진: 정준하, 송진우, 현리 인스타그램

사진: 정준하, 송진우, 현리 인스타그램

정준하 역시 일본인 여성과 가정을 꾸렸다. 정준하는 지난 2012년 승무원 출신 야기 니나와 결혼했다. 2008년 도쿄행 비행기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10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 결혼 1년 만에 아들 정로하 군을 품에 안았다.

배우 송진우도 일본인 아내를 뒀다. 2016년 일본인 여성 키타가와 미나미와 결혼한 송진우는 지난 2019년 딸 우미 양을 얻었다. 두 사람은 올 4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고 11월 득남해 큰 축하를 받았다.

최근에는 '파친코'로 국내에 얼굴을 알린 배우 현리가 일본 배우 마치다 케이타와 결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도쿄 태생인 현리는 한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는 재일교포로, 작품에서 만난 마치다 케이타와 5년 열애 끝에 올 크리스마스에 부부가 됐다.

◆ 단란한 가정 꾸린 한중부부
사진: 우효광 웨이보, 픽콘DB

사진: 우효광 웨이보, 픽콘DB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스타부부도 있다.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대표적인 한중 배우 부부다. 지난 2012년 '마라여친의 행복한 시절'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이후 2015년 '남양기공영웅전'에서 또 한 번 호흡을 맞추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당시 중국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던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결혼에 골인, 이듬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18세 나이차를 극복한 함소원♥진화는 슬하에 딸을 키우고 있다. 2017년 한 파티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2018년 초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당시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던 함소원과 SNS 스타 진화의 결혼 소식에 양국에서 축하가 이어졌다. 두 사람은 같은 해 12월 딸 혜정 양을 얻었다.
사진: 픽콘DB, 성은채 인스타그램

사진: 픽콘DB, 성은채 인스타그램

원조 한중커플은 김태용 감독과 중국 배우 탕웨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영화 '만추'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2013년 10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2014년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고, 2016년 홍콩에서 딸을 낳았다. 특히 감독-배우 부부인 두 사람은 '만추'에 이어 영화 '원더랜드'로 호흡을 맞췄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개그우먼 출신 배우 겸 사업가 성은채는 지난 2018년 중국인 재력가와 결혼했다. 이후 2년 만에 득남한 성은채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 유럽인과 결혼한 빈지노·류승범
사진: 픽콘DB, 류승범 SNS

사진: 픽콘DB, 류승범 SNS


래퍼 빈지노는 올해 8월 독일인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와 7년 열애 끝 부부가 됐다. 특히 미초바는 2017년 입대한 빈지노를 기다리며 '외국인 꽃신'으로 응원을 받았다. 2019년부터 동거를 시작한 두 사람은 올해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배우 류승범은 지난 2020년 슬로바키아인 아내와 결혼한 후 같은 해 딸을 품에 안았다. 류승범의 아내는 그보다 10살 연하이자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화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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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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