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시리즈 '더 패뷸러스'에서 우민 역으로 열연한 배우 최민호가 예능 '두발로 티켓팅'의 공개를 앞둔 소감까지 전했다.
27일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더 패뷸러스'에서 열연한 배우 최민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23일 공개된 시리즈 '더 패뷸러스'는 '패션(fashion)이라 쓰고 열정(passion)이라 읽는 패션계에 인생을 바친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린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를 담은 작품.
'더 패뷸러스'가 지난 12월 23일 공개됐다면, 최민호는 오는 1월 20일 예능 프로그램 '두발로 티켓팅'의 공개도 앞두고 있다. 이는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가 뭉쳐 더 많은 청춘들을 여행 보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본격 대리고생 로드트립. 최민호는 2013년 방송된 MBC '메디컬 탑팀'에서 주지훈과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친분을 이어왔다. 민호는 "'메디컬 탑팀'으로 친분을 잘 유지하고 있었거든요. 평소 모니터도 해주고, 연기 이야기도 해주고, 저에게 도움을 많이 준 형이에요"라고 주지훈과의 인연을 설명했다.
이어 "너무 재미있었어요. 방송이 아직 안되어서 말씀드릴 수 없지만, 찍으면서 몇 번 울컥했어요. 제 인생에서 언제 이런 걸 느껴볼까라는 감정들을 느꼈어요. 너무 좋았어요"라고 덧붙였다.
예능에서 활약해 본 바 있던 최민호는 처음 예능에 도전하는 하정우, 주지훈에게 기댈 수 있는 존재였다. 최민호는 "저는 예능을 찍어봐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는데, 형들은 고정 예능이 처음이라서요. 예를들어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그것을 먼저 인서트라고 촬영을 해야하거든요. 형들이 먼저 먹으려고 하다가 '빨리 찍으세요'라고 다그치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두 형님이 저에게 기대셔서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라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한편, 최민호가 채수빈, 이상운, 박희정 등이 패션계를 배경으로 꿈과 우정과 성장을 담아낸 시리즈 '더 패뷸러스'는 지난 23일 공개돼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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