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최민식, 30대 비주얼 구연에 "내 젊은 시절 보는 것 같았다"
기사입력 : 2022.12.26 오전 11:47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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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가 극의 몰입감을 높이는 새로운 기술 ‘페이스 디에이징’과 ‘AI 음성합성기술’의 작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카지노>가 새로운 기술적 도입을 통해 탄탄한 작품성을 자랑하고 있다. 먼저 ‘페이스 디에이징’이란 AI 기술을 통해 주인공 ‘차무식’의 다채로운 얼굴을 구현시키는 과정이 진행됐다. 해당 기술 작업을 맡은 ‘걸리버’ 팀은 AI를 통해 젊은 시절 최민식 배우의 얼굴을 데이터화 하고 현재 배우의 얼굴에 기술을 접목시켜 극중 ‘무식’의 3~40대 시절을 만들어냈다.

특별히 강윤성 감독은 “거친 삶을 살아온 ‘차무식’이란 캐릭터의 면모가 더욱 깊이 있게 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란 요청을 했고, 제작팀은 감독의 요청에 따라 보다 심도 깊은 작업 과정에 임했다. 특히 최민식처럼 얼굴 근육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배우의 경우 더욱 고도의 작업 과정이 필요했고, 촬영 상황과 배우의 연기 톤에 맞춰 3D 기술까지 적극 활용하여 디테일함을 더했다고 전했다.

최민식과 ‘차무식’의 청년 시절을 연기한 이규형의 얼굴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키기 위해서도 ‘페이스 디에이징’ 기술이 활용됐고, 이같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인물의 모습은 새로운 기술로 더욱 완성도 있게 탄생되었다.

이와 함께 AI가 접목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오디오 기술인 ‘AI 음성합성기술’이 디즈니+의 <카지노>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여졌다. 기존에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던 캐릭터의 새로운 목소리 창조부터 캐릭터만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며 자연스러운 나이와 성별의 변환, 후시 녹음 없는 손쉬운 대사 교체, 가창 및 외국어, 더빙까지 다양한 연기 영역의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AI 음성합성기술’을 맡은 ‘수퍼톤’ 팀은 2가지 미션을 가지고 작품에 임했다. 최민식 배우가 가진 현재 연기톤과 캐릭터 성을 유지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젊은 시절의 목소리를 재현하는 것, 그리고 AI 기술을 통한 젊은 시절 목소리 구현 작업에 있어 필수적인 배우의 고품질 보이스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었다. 제작진은 최민식 배우의 젊은 시절 연기들을 수집하여 모델링을 구현, 이는 극중 ‘차무식’의 30대 시절을 그리는 촬영분에 적극 활용되었다. 최민식은 “나의 젊은 시절을 보는 것 같다”면서 새로운 기술 도입으로 극의 몰입감을 높이는 작업 과정에 놀라움을 전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시즌 1은 총 8회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시즌2는 2023년 공개 예정이다. <카지노>는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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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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