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토에디터 이대덕, pr.chosunjns@gmail.com
오정세와 권상우가 영화 '스위치' 속 사우나 장면 에시포드를 전했다.
19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스위치' 언론 시사회가 진행돼 마대윤 감독을 비롯해 배우 권상우, 오정세, 이민정가 참석했다.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권상우)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오정세는 박강(권상우)의 유일한 친구이자 뒤처리 전문 매니저 ‘조윤’ 역을 맡았다. 상황이 바뀌어 톱스타가 된 조윤은 박강과 사우나에서 만남을 갖는다. 권상우는 "우리 영화가 액션 장르가 아니다. 평상시에 관리하는 것처럼 촬영에 임했다. 다른 작품에서 강한 모습 보여드릴 작품이 있으면 다 찢어서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라며 현장을 웃음짓게 했다.
오정세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는 "권상우는 워낙 자기 관리가 잘 된 배우다. 준비된 배우고, 저는 그렇지 않다. 상의 탈의 장면은 사전에 합의가 되지 않아서 당황스러웠다. 모자이크 힘을 빌려 재미있게 나온 것 같다. 개인적으로 좀 힘들었던 장면이다. 권상우가 잘 이끌어줘서 발돋움할 수 있었던 장면이다. 감독님도 재미있게 만들어주셔서 인상깊은 장면으로 남아있다"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한편, '스위치'는 오는 2023년 1월 4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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