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Joy 제공
배우 김광규가 ‘0재단’의 큰 형답게 방대한 지식과 인생 스토리를 쏟아냈다.
지난 15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Joy ‘내일은 천재’ 윤리 수업에서 김광규는 정답만을 맞혀나가며 중추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날 ‘0재단’ 윤리 수업에서 김광규는 나폴레옹의 유명한 명언인 ‘나에게 불가능이란 없다’를 언급하며 지식을 뽐내는가 하면, 퀴즈에서 사상가 흄, 맹자, 노자 등의 명언을 단번에 맞히며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특히 김광규는 명언에 대한 퀴즈가 나올 때마다 정답을 자신있게 써 내려간 것은 물론, “답을 고쳐도 되나요?”라며 여유까지 보이는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 정답을 맞히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자, “컨닝하지마”라고 외치는 등 남다른 승부욕을 드러냈다.
또한 나만의 명언을 만들어보는 시간이 주어지자 김광규는 ‘회전의자의 임자는 따로 없다’라는 명언을 지어내며 성공을 향해 꾸준히 노력해야한다는 교훈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생활과 윤리 시간에는 인생 그래프를 그려보는 시간이 이어졌고, 김광규는 길고 긴 인생 스토리를 풀어놓으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광규는 인생 그래프를 설명하며 “서른 쯤에 내가 하고싶은 일이 뭘까 고민했었다. 그 때 불현듯 연극이 떠올랐고, 31살에 연극영화과를 들어가 배우를 시작했다”라며 꿈을 찾게 된 구체적 이야기를 전해 감동을 배가시켰다.
뿐만 아니라 김광규는 재정적으로 힘들었던 시기, 예능 출연을 시작해 MBC ‘나 혼자 산다’와 KBS Joy ‘내일은 천재’를 만나게 된 사연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각자의 묘비명을 적어보는 시간이 주어졌고, 김광규는 ‘더 살고싶다’라고 적으며 솔직한 문구로 공감어린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한편, 물오른 예능감을 뽐내고 있는 김광규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 Joy ‘내일은 천재’에 출연 중이며, 오는 24일 오후 5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열리는 생각엔터테인먼트 콘서트 ‘생SHOW’로 관객들을 먼저 찾을 예정이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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