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튜디오252 제공
정일우가 스튜디오252와 손잡고 아티스트로서 변화를 꾀한다.
14일 스튜디오252 측은 "대중들의 신뢰를 받는 배우 정일우와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매니지먼트 전략으로 정일우의 연기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활발히 소통하며 최선을 다해 서포트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튜디오252는 제작 및 매니지먼트 사업 부문을 영위하는 신생 엔터테인먼트 그룹이다.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스튜디오252는 구성원들이 전문성을 발휘하고 파트너들과의 다각적 협력을 통해 아티스트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통합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표방한다. 제작 부문은 작품 기획 및 개발을 진행 중이며, 매니지먼트 부문은 정일우가 첫 번째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하며 추가 영입 및 신인 아티스트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MBC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한 정일우는 시트콤, 사극, 로맨틱 코미디 등 장르를 불문하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실력파 배우로 MBC '해를 품은 달', '야경꾼 일지', SBS '해치' 등을 통해 '사극 흥행 불패'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연기력과 흥행력 모두를 갖춘 배우로 각광받았다.
특히 MBN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에서 정일우는 연기에 대한 열정과 목마름을 모두 쏟아내듯 거칠면서도 따뜻한 '바우' 역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한 지난 9월 종영한 ENA 드라마 '굿잡'에서는 이중 생활을 펼치는 '은선우' 역을 맡아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함은 물론 코믹과 수사물을 넘나드는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최근 개봉한 영화 '고속도로 가족'에서는 남모를 사연을 가지고 휴게소를 유랑하며 살아가는 가장 '기우' 역으로 분해,망가짐을 불사한 모습으로 노숙자를 완벽히 표현하며, 기존 이미지에서 완벽 탈피한 파격 변신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정일우는 연기뿐만 아니라, 센스 넘치는 입담과 수려한 비주얼로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서도 사랑받는 글로벌 스타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다채로운 작품에서 빛나는 활약을 보여준 정일우가 새로운 소속사 스튜디오252와 손잡고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정일우는 현재 차기작을 신중히 검토 중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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