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쩐' 문채원 "나의 또 다른 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
기사입력 : 2022.12.13 오후 4:46
사진: 레드나인픽쳐스 제공

사진: 레드나인픽쳐스 제공


'법쩐' 문채원이 냉기 철철 카리스마를 드러낸 첫 포스가 포착됐다.


SBS 새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 연출 이원태)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과 '법률 기술자' 준경의 통쾌한 복수극이다.


극 중 문채원은 사법고시를 통과한 후 연수원까지 수석으로 졸업한, 엘리트 검사 출신 법무관 육군소령 박준경 역을 맡았다. 극중 박준경은 누구보다 바르고 정의로운 검사였지만 하나 뿐인 어머니가 거대 악의 희생양이 돼 의문 가득한 죽음을 맞자, 가진 모든 것을 내건 차가운 복수를 시작한다.


이와 관련, 문채원이 칼각 단발 헤어스타일에 장교 군복을 갖춰 입은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로 날카로운 눈빛을 번뜩이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극중 박준경(문채원)이 군사 재판 직전, 법원 일각에 서서 휴대전화로 뉴스를 검색 중인 장면이다.


박준경은 순간 섬광이 스친 눈빛을 빛내며 의중이 쉽게 파악되지 않는 표정을 짓더니, 재판이 시작된다는 소리에 자리를 떠난다. 괴물과 싸우기 위해 기꺼이 괴물이 되기로 각오한 박준경의 남다른 행보와 더불어 앞으로 이어질 서슬 퍼런 복수극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문채원은 '법쩐' 첫 촬영에 나선 소감에 대해 "첫 촬영은 대본을 보고 생각했던 것들을 실제 현장에서 겪고, 의견을 나누며 맞춰 가는 첫 출발 선인 것 같다"는 들뜬 마음을 전했다. 이에 더해 "박준경 캐릭터를 통해 나의 또 다른 면을 시청자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나 역시 기대가 많이 된다. 곧 방영될 '법쩐'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제작진은 "문채원은 늘 준비된 자세와 넘치는 열정으로 제작진에게 무한 신뢰를 안기는 배우다"라며 "다채로운 매력의 배우 문채원이 단단하게 완성시킬 육군 장교 박준경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법쩐'은 오는 2023년 1월 6일(금) 밤 10시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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