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찬원 인스타그램, 디시인사이드
네티즌들이 법적 싸움에서 절대 지지 않을 것 같은 스타로 이찬원을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가 `법적 싸움에서 절대 지지 않을 것 같은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이찬원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투표수 13,970표 중 3,319(24%)표로 1위에 오른 이찬원은 뛰어난 트롯 실력과 탁월한 예능감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지식으로 '찬또위키'라 불리는 이찬원은 최근 공개된 JTBC 예능 '안방판사' 티저 영상에서 논리적인 말솜씨로 날카로운 변론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2위는 1,689(13%)표로 김가연이 차지했다.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결혼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던 배우 김가연은 결혼 후에도 드라마와 예능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과거 악플러들을 모욕죄로 고소하며 고소 고발 결과 통지서를 인증했던 김가연은 방송에서 악플러 대응 방법으로 '한 놈만 패면 된다'라며 화끈한 입담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3위는 1,427(11%)표로 유재석이 선정됐다. 전 소속사를 상대로 10년 동안 출연료 미지급 소송을 진행한 유재석은 판례가 없음에도 끝내 승소하며 6억 가량의 출연료를 돌려받았다. 나쁜 전례를 남기지 않기 위해 끝까지 싸웠다고 알려진 유재석은 바른 이미지와 재치 있는 입담, 탁월한 진행 능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유재석의 뒤를 아이유, 김혜수, 김부선 등이 이어갔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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