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빅플래닛메이드 제공
이무진이 대구에서 전국투어를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이무진은 지난 3일과 4일 대구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2022-2023 이무진 전국투어 콘서트 별책부록'(이하 '별책부록')의 첫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별책부록'은 이무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준비한 전국투어로, 대구에서 출발했다. 이무진의 히트곡은 물론, 독보적인 감성과 음악 세계를 담은 다채로운 무대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이날 이무진은 첫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인 '참고사항'을 비롯해 '신호등', '과제곡'등 많은 사랑을 받은 히트곡까지 선보이며 콘서트 열기를 달궜다. 또한 그간 오디션 프로그램과 OST를 통해 선보였던 '누구없소', '휘파람', '비와 당신', '스윗해'를 포함해 6일 공개되는 신곡 'Slainte!'를 미리 콘서트에서 선보이며 콘서트를 찾아준 관객들에게 특별함을 선사했다.
공연 중간 '별,책,부록' 코너에서는 뉴진스의 'Attention'과 방탄소년단의 'Butter'등 아이돌 노래 커버와 멜로망스의 '사랑인가봐' 아이유의 '내 손을 잡아'등 OST 명곡 커버를 비롯해, 관객들의 사연을 뽑아 즉석에서 곡을 만들어 부르는 시간을 준비해 풍성한 무대들을 꾸렸다.
3일에는 소유, 4일에는 VIVIZ(비비지) 엄지가 게스트로 등장해 이무진과 '눈이 오잖아'를 듀엣으로 가창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소유는 'I miss you'와 '썸', 엄지는 '어서와' 무대로도 공연에 활기를 더했다.
첫 전국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이무진은 "모든 게 다 처음이라 많이 걱정하고 긴장했는데 끝까지 열심히 호응해주시고 즐겨주신 관객분들과 바짝 집중하고 분주하게 움직여주신 관계자분들 덕분에 첫콘서트를 행복하게 진행하고 잘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이 매우 많이 드는 공연이었어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20년 JTBC '싱어게인'을 통해 대중과 만난 이무진은 자신의 색깔을 담은 음악을 꾸준히 선보이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별책부록'은 그의 음악 세계를 한눈에 만날 수 있는 자리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과 함께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별책부록'을 통해 새로운 공연 강자로 자리매김할 이무진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별책부록'은 오는 10일과 1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17일과 18일 부산 KBS부산홀, 24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B-1홀, 30일과 31일 울산 KBS울산홀, 내년 1월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 등 5개 도시에서 더 이어진다. 이무진은 앞서 'AND MORE'라며 추가 공연도 예고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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