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Q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이티즈(ATEEZ)가 2023년에도 쉴 새 없는 활동을 예고했다.
지난 1일 에이티즈는 공식 SNS를 통해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 유럽 공연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는 지난 10월 서울에서 막을 올리고 미국의 오클랜드, 애너하임, 피닉스, 댈러스, 시카고, 애틀랜타, 뉴어크 및 캐나다를 돌고 난 후, 오는 11~12일 일본 공연을 앞두고 있는 에이티즈의 2022 두 번째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의 연장선인 것.
개최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오는 2023년 2월과 3월에 걸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부터 독일 베를린, 벨기에 브뤼셀, 영국 런던, 스페인 마드리드, 덴마크 코펜하겐, 프랑스 파리까지 7개 도시를 돌며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앞서 에이티즈는 2022 상반기에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 당시에도 유럽의 아레나 공연장들을 돌며 약 7만 명의 에이티니(ATINY, 팬덤명)의 함성으로 뜨겁게 달군바 있다.
2023년에도 이어질 월드투어의 유럽 공연을 통해 에이티즈는 오는 2월 10일(이하 현지시간) 암스테르담 '지고 돔(Ziggo Dome)', 14일 베를린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Mecedes-Benz Arena)', 18일 브뤼셀 '팔레 12(Palais 12)', 22일 런던 '디 오투(The O2)', 28일 마드리드 '위싱크 센터(Wizink Center)', 3월 4일 코펜하겐 '로열 아레나(Royal Arena)', 3월 7일 파리 '아코르 아레나(Accor Arena)'까지 순회할 예정이다.
앞서 에이티즈가 발자국을 찍은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와 '아코르 아레나'를 비롯해 이번에 새로 향할 브뤼셀 '팔레 12'는 벨기에에서 가장 큰 실내 공연장 중 하나인데다 런던 '디 오투' 역시 영국에서 두 번째로 큰 실내 경기장으로, BTS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거쳐간바 있어 지난 상반기 유럽 공연 대비 더욱 커진 규모를 자랑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에이티즈는 2일(현지시간) 캐나다 퍼스트온타리오 센터(FIRSTONTARIO CENTRE)에서 월드투어 미주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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