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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 유해진의 열연이 담긴 영화 '올빼미'가 개봉 첫 주 주말 63만 명이 넘는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11월 25일~27일) 박스오피스 1~5위에는 영화 '올빼미', '데시벨',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 '동감', '스트레인지 월드' 순으로 차지했다. '올빼미'는 점유율 55.8%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올빼미'는 주말 동안 63만 6,40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81만 7,828명.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 경수(류준열)가 인조(유해진)의 아들 세자(김성철)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영화로 완벽한 연기와 흥비 진진한 전개로 관객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올빼미'의 뒤를 '데시벨'이 이어간다. '데시벨'은 주말 동안 15만 6,47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77만 9,779명. '데시벨'은 소리에 반응하는 폭탄 테러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김래원, 이종석, 차은우 등이 열연했다.
그 뒤를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이어간다. 지난 9일 개봉해서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다, '올빼미'에 그 자리를 넘겨줬다. 이는 주말동안 14만 3,24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99만 1,893명을 기록했다.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 등이 그린 청춘 로맨스 영화 '동감'은 주말 동안 7만 3,72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 자리에 올랐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44만 4,527명.
디즈니 애니메이셔 '스트레인지 월드'는 개봉 첫 주 5만 3,59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만 7,575명을 기록했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6~10위에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 '유포자들', '폴:600미터', '원피스 필름 레드', '에블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순으로 올랐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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