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채널A 방송 캡처
김동현이 ‘찌 커플’ 모태범♥임사랑이 내년에 결혼할 것 같다는 핑크빛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41회에서는 ‘다섯째 임신’ 정성호♥경맑음 부부를 만나 ‘갓 파더 수업’을 받은 박태환과, 종합격투기 선수 김동현에게 호신술을 배운 모태범♥임사랑의 하루가 펼쳐졌다. 또한 이상준은 어머니와 함께 ‘한복 장인’ 박술녀를 만나 한복 공부에 나서, 결혼 대비 한복 꿀팁을 대방출했다.
박태환은 현재 다섯째 아이를 임신 중인 ‘형수님’ 경맑음과 처음 만났다. “저도 자녀를 최대 5명까지 낳고 싶다”고 로망을 고백한 박태환은 정성호 부부와 함께 아기용품 전문점으로 향했다. 여기서 정성호는 역류 방지 쿠션, 샤워 기구 등 ‘육아템’을 꿰고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쇼핑 겸 육아 물품 공부를 모두 마친 이들은 경맑음의 최애 음식인 수제비를 먹으러 갔다.
식사 중, 박태환은 아이를 많이 낳고 싶은 이유에 대해 “화목할 것 같아서다. 저도 동생을 갖고 싶었지만 형편이 어려워서 안됐다고 들었다. 해외 훈련은 후원사가 있어서 갔던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정성호도 “4남매를 키울 당시 운영하던 키즈카페가 망했다. 이사할 때 아이를 숨기고 해야 했다”며 공감을 표했다. 이어 정성호는 아내가 출산 진통을 할 때 남편이 해야 할 행동을 알려주면서 “나는 첫째 아이 낳자마자 박명수 형한테 전화했다”고 과거의 잘못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출산한 아내를 끝까지 챙겨야 한다”고 신신당부해, 박태환 및 ‘신랑즈’에게 큰 가르침을 선사했다.
다음으로 이상준 모자(母子)가 등장해, 박술녀가 운영하는 한복집을 방문했다. 결혼 예복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운 이상준 모자는 박술녀의 딸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박술녀는 “딸은 어느 나라에서 의대 다니고 있다”며 철벽을 쳤다. 이에 이상준은 “제가 소개해달라고 할까봐 우리나라에 없다고 하시는 거냐”고 정곡을 찔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잠시 후, 이상준 모자는 박술녀가 직접 골라준 한복으로 환복했다. 그러자 박술녀는 “상준씨가 한복 입은 걸 보니까 ‘신랑수업’ 멤버들과 한복 패션쇼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상준은 “박태환은 수영팬티 한 장 입고 있는 게 어울린다. 모태범도 레깅스를 입고 다닌다”고 견제했다. 그럼에도 박술녀는 “태범씨랑 사랑씨가 결혼하면 내가 한복을 선물하겠다고 전해 달라”고 말해, 모태범을 감동케 했다. 마지막으로 이상준 모자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결혼 대비 ‘한복 수업’을 마쳤다.
모태범은 절친 사이인 김동현과 만나 체육관으로 향했다. 차안에서 김동현은 “저번에 사랑씨랑 통화하면서 사랑씨도 태범이를 많이 좋아한다고 느꼈다. 느낌이 내년이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모태범도 “형 촉이 좋긴 하죠~”라고 호응했고, 김동현은 “난 결혼하고 더 잘됐어. 아내 기운으로 사는 느낌”이라며 ‘찌 커플’의 결혼을 응원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김동현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도착했고, 임사랑도 깜짝 방문했다. 세 사람은 곧장 주짓수 수업에 돌입했다. 그런데 수업 중 ‘찌 커플’은 초크나 암바도 러블리 한 스킨십(?)으로 승화시켰고, 김동현은 “수업이 안돼요”라고 투덜댔다. 결국 김동현은 타격 수업으로 급 변경했다. 스파링 전 김동현은 모태범에게 “네가 100%로 타격해도 안 맞는다”고 호언장담 했지만, 뒤로 벌러덩 넘어진 채 폭풍 주먹질을 당했다. 그럼에도 김동현은 끝까지 “안 맞았어! 맞으면 맞았다고 인정해요~”라며 자존심을 지켜 모두를 포복절도케 했다. 이후 세 사람은 임사랑이 직접 싸온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호신술 수업을 훈훈하게 마쳤다.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 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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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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