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 "마동석, 스포츠센터에서 처음 만난 오빠…'잘될거야' 말"
기사입력 : 2022.11.17 오후 12:41
사진 : 포토에디터 이대덕, pr.chosunjn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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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와 마동석의 남다른 인연이 공개됐다.

17일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압꾸정'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돼 배우 마동석, 정경호, 오나라, 최병모, 오연서를 비롯해 임진순 감독이 참석했다.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오나라는 압구정 인싸 성형외과 상담 실장 '오미정' 역을 맡았다. 그는 "오미정 역을 처음 시나리오 봤을 때 굉장히 귀여웠다. 사실 강대국이 압구정에서 마당발로 유명한데, 오미정 또한 그렇다. 화려한 언변과 말솜씨로 주변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든다"라고 자신의 캐릭터 성격을 전했다.

제작자이자 주연배우 마동석과의 남다른 인연도 전해졌다. 오나라는 "마동석과 20년 지기다. 그때는 아마 뮤지컬 배우를 시작한지 얼마 안됐을거다. 스포츠센터에서 처음 뵌 오빠였는데, 인연이 돼 가끔 볼 때마다 저를 기억해주시고 '너는 잘될거야'라면서 따뜻하게 맞아주셨다. 같이 처음 작업하게 돼 감계무량하고 좋았던 기억이다"라고 밝혀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영화 '압꾸정'은 오는 11월 30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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