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N 제공
‘소환 커플’이 ‘돌싱글즈’ 한 기수 선배인 ‘남다 커플’을 만나 속 깊은 대화를 나눈다.
오는 13일(일) 밤 10시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이하 ‘돌싱외전2’) 2회에서는 이소라-최동환이 ‘돌싱글즈2’의 윤남기-이다은 부부와 만나 허심탄회한 속내를 털어놓는 모습이 펼쳐진다.
아기자기한 레스토랑에서 만난 네 사람은 “연예인을 보는 것 같다”, “방송을 몇 번이나 돌려 봤다”며 서로를 향한 팬심을 드러낸다. 이어 이소라는 윤남기-이다은의 딸 리은이가 보이지 않자 아쉬워하면서 리은이를 위한 선물을 전달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든다. 그러면서 “신혼 생활은 어떠시냐?”고 묻는데, 이에 이다은은 “좋은 사람을 만나니까 행복하긴 하다”며 만면에 미소를 짓는다.
아울러 이다은은 “오빠(윤남기)와 최동환 씨가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며 “혹시 (MBTI가) INTJ시냐?”며 관심을 보인다. 최동환이 “맞다”고 고개를 끄덕이자, 이다은은 “INJT 분들은 다 멋있나봐~”라며 ‘격공’한다.
잠시 후, 이소라와 이다은은 커피를 사러 가자며 따로 나선다. 여기서도 두 사람은 같은 ‘딸 엄마’끼리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다은은 “저도 초반에 (딸 양육자라는 것 때문에) 자격지심이 심했던 것 같다. 대역죄인의 마음이 들었는데, 그게 오히려 관계에 악영향을 주는 것 같았다”며 이후 달라진 생각을 들려준다. 이다은의 따뜻한 조언에 이소라는 “저도 비슷했다. 지금은 걱정 많이 안 하고 현재에 충실하려고 한다”면서 “진짜 편하다, 나이도 동갑이고”라고 친근감을 드러낸다. 그러자 이다은은 “전 사실 빠른 89년생”이라고 답하는데, 이를 지켜본 MC 유세윤과 이지혜는 “그냥 친구해~”라며 훈수(?)를 둔다.
이소라와 이다은의 공감백배 대화와 은근한 ‘기 싸움’이 엿보인 티키타카 현장은 ‘돌싱외전2’ 2회에서 만날 수 있다. MBN ‘돌싱외전2’ 2회는 오는 13일(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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