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제공
우주소녀(WJSN) 엑시가 보컬리스트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했다.
우주소녀 리더이자 메인 래퍼인 엑시는 JTBC 예능 '두 번째 세계'를 통해 선보인 색다른 도전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지막까지 엑시의 과감한 도전은 계속됐다. '두 번째 세계'에서 매 라운드 새로운 모습으로 눈도장을 찍은 엑시는 "가수로서 해보고 싶었던 모든 걸 다 해봤다"며 "노래가 시작되고 3분의 시간은 빈틈없이 행복했다"는 소감과 함께 무대 위 새롭게 태어난 듯한 기분을 생일로 표현한 '벌스데이 파티(Birthday Party)' 무대를 펼쳤다.
이전 무대에서와는 또 다른 통통 튀는 매력으로 '팔색조시'라는 닉네임에 이어 '역시 엑시'라는 수식어까지 추가하며 완벽하게 무대를 소화했고, 최종 순위 2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보컬리스트 엑시'로서의 도전을 마무리했다.
K팝 걸그룹 메인 래퍼들의 치열한 보컬 전쟁을 그리는 서바이벌 취지에 맞춰 엑시는 매 라운드 본인만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보이스 리더(Voice Reader)와 시청자를 매료시킨 것은 물론, 보컬리스트 그 이상의 모습으로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처럼 최종 파이널 준우승을 차지하며 마지막 무대까지 최선을 다해 본인의 기량을 뽐낸 엑시는 "'두 번째 세계'를 시작하면서 두려움도 컸지만 저 자신을 믿는 힘이 얼마나 큰지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그리고 또 제 인생에서 아주 큰 터닝포인트와 도약이 될 것 같아요. 끝까지 저 엑시를 응원해주신 팬분들과 시청자분들 모두 감사한 마음입니다"라고 성공적으로 경연을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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