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안테나 제공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독보적인 사운드로 가득 채운 새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적재는 오늘(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정규 앨범 'The LIGHTS'를 공개한다. 이번 앨범은 적재가 2014년 발표한 정규 1집 '한마디' 이후 약 8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다.
'변하지 않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적재 본인과 본인을 둘러싼 인연, 이야기, 꿈 등 일상적이면서도 이상적인 소재들을 담아냈다. 이번 앨범은 전체 트랙을 모두 자작곡으로 채워 싱어송라이터 적재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여실히 드러낼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빛 (Feat. 백예린)', 'Runaway'를 포함한 총 11개의 트랙이 수록되었으며, 적재의 섬세한 감성부터 실험적인 면모까지 다양한 매력을 담았다.
먼저 '빛'은 싱어송라이터 백예린이 피처링으로 참여, 감성 싱어송라이터 두 사람의 조합으로 강력한 케미스트리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Runaway'는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와 재지한 그루브가 귀를 매료시키는 한편 솔직하고 직설적인 가사가 묘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곡이다.
이 밖에도 록 장르의 'SAY'와 '그대'를 비롯하여 싱어송라이터 샘김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너나 나나 (Feat. 샘김 (Sam Kim))', '바람이 불어오네', '나일 테니까' 등 적재 특유의 어쿠스틱한 감성을 담은 트랙이 수록되었다. 또한 재즈 피아니스트 이지영이 참여한 '사라질까 봐 (Feat. 이지영 of JSFA)', 그리고 'Berklee (Interlude)'까지 연주가 돋보이는 재즈 장르의 곡들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하나의 테마를 두 가지 방식으로 표현한 'The Lights'와 'Lights On'까지 다채로운 장르와 사운드를 앨범에 담아냈다.
적재는 그동안 '별 보러 가자', '잘 지내', '반짝 빛나던, 나의 2006년', '서로의 서로' 등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독보적인 사운드가 담긴 곡들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정규 앨범을 통해 적재가 어떤 업그레이드된 사운드를 들려줄지 음악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적재는 앨범 발표 후 오는 11월 25~27일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을 시작으로 전주,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The LIGHTS'를 열고 관객들과 만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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