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2022년 최고의 기대작 <아바타: 물의 길>의 연출을 맡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완성한 시리즈의 탄생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전 세계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전작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존 랜도 프로듀서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1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는 신화로 자리 잡은 <아바타>의 경이로운 영상미와 스토리가 <아바타: 물의 길>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완성도로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90만 갤런의 물탱크 속에서 이뤄진 수중 퍼포먼스 캡처 촬영을 위해 배우들은 오로지 숨 참기만으로 물 속에서 머무르는 방법을 배웠고, 죽음에 대한 공포와 싸우면서도 세심한 감정 연기를 펼쳐 보였다. 이것이 이 영화가 이룬 진정한 기술 혁신이다”라고 밝히며 놀라운 기술력의 원동이 되는 배우들의 열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뛰어난 스토리텔링으로 감동적인 로맨스를 선사한 전작과 비교해 <아바타: 물의 길>은 대서사적인 가족의 이야기라고 밝혔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가족이라는 큰 약점이 생긴 것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가족, 그리고 기후변화, 자연, 지속 가능성 등 중요한 메세지들을 담았다. 시리즈 중 3편은 편집을 끝냈고 4편의 일부는 촬영을 마쳤다. 5편도 가능하다면 만들고 싶다. 궁극적으로 하나의 거대한 스토리가 될 것이다”라고 밝히며 다시 한번 신드롬을 일으킬 경이로운 시리즈의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아바타: 물의 길>은 2022년 12월 개봉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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