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안성기→이호원…'탄생' 메인 모험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 2022.11.07 오전 10:47
사진 : 민영화사 제공

사진 : 민영화사 제공


배우 윤시윤, 안성기, 이호원 등의 열연이 담겼다. 영화 '탄생' 속에서다.

11월 30일 개봉하는 영화 ‘탄생’의 메인 모험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영화 ‘탄생’은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신부의 삶과 죽음을 다룬 최초의 극영화다.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 선정 세계기념인물 선정 기념으로 기획되어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관심이 지대한 작품이다.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로 바다와 육지를 넘나들었던 모험가이자 글로벌 리더, 역사를 바꿀 수 있었던 선구자였던 김대건의 진취적인 면모와 성 안드레아로의 탄생과 안타까운 순교를 감동적으로 그린다.

윤시윤이 뜨거운 가슴으로 운명을 따라 성장하는 김대건의 역할로 모두를 놀라게 할 이제껏 본 적 없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한국 대표 배우 안성기와 윤경호, 이문식, 이경영, 신정근, 이호원, 송지연, 최무성, 백지원, 하경, 성혁, 임현수, 남다름, 김광규, 박지훈, 차청화, 강말금, 이준혁, 그리고 김강우, 정유미가 젊은 청년의 간절함에 감복해 죽을 각오를 하고 그를 따랐던 조력자들로 열연한다. ‘비정상회담’에서 활약한 로빈 데이아나 등의 외국인 배우들도 합류해 사실성을 더했다. ‘두 번째 스물’, ‘경의선’, ‘역전의 명수’의 박흥식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마카오 유학, 불란서 극동함대 사령관 세실의 에리곤호 승선, 아편전쟁, 동서 만주 육상 입국로 개척, 라파엘호 서해 횡단, 백령도 해상 입국로 개척 등 3,574일의 역동적인 모험을 담기 위해 자료조사와 연구, 검수 등의 과정을 거쳐 대규모 촬영으로 완성했다. 충남 논산, 태안, 보령, 충북 단양, 전남 여수, 전북 부안, 강원도, 경남 창원, 경북 문경, 대구, 제주도와 경기도 일대 및 전국 각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탄생’은 11월 30일 개봉해 오늘날, 우리의 마음에 울림을 주는 위대한 인물에 대한 갈망과 감동에 대한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전 세대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을 전망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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