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제공
'당나귀 귀'의 '꼰대즈'가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6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장윤정의 프로젝트 그룹 '꼰대즈'의 공연 무대가 공개된다.
열흘 남짓한 짧은 시간 동안 장윤정 콘서트의 오프닝 무대에 서기 위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해왔던 '꼰대즈' 멤버들은 최종 리허설 무대에서 계속되는 실수에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이에 웃음기 하나 없는 굳은 표정으로 리허설을 지켜본 장윤정이 "들어가서 연습하세요"라 하자 멤버들의 불안감과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고.
'꼰대즈'의 최연장자이자 리더인 허재는 "나한테는 버겁기도 하고 힘들었다"고 했고, 김병현 역시 첫 무대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마침내 밴드 연주와 함께 무대 위에 깜짝 등장한 멤버들을 알아본 관객들의 환호성과 박수가 터진 가운데 시작부터 실수가 발생, 영상을 보다 놀란 출연진들은 비명을 질렀다는데.
콘서트 경험이 많은 김희철은 "여기서 끝났으면 좋겠어"라면서 "나 진짜 못 볼 것 같아"라 말했다고 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지, 또 '꼰대즈'는 인생 첫 무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평균 나이 47세 '꼰대즈'의 첫 콘서트 무대는 오늘(6일) 오후 5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공개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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