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카더가든 인스타그램
카더가든이 이름과 관련한 웃픈 에피소드를 추가했다.
지난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 경기에는 카더가든이 애국가 가수로 초청됐다. 하지만 이날 중계 화면에는 '메이트리'라는 아카펠라 그룹으로 카더가든이 소개됐다.
이후 카더가든은 해당 화면을 캡처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며 "이젠..너희들 마음대로 해"라며 "한국시리즈, 아무튼 영광이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MBC 중계 진짜 별ㄹ", "최고의 보이스 카더가든 화이팅"이라는 댓글을 남기는 듯한 모습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더가든은 '차 정원'이라는 본명에서 따온 예명이지만, 그의 이름을 잘 모르는 경우에는 혼동을 겪는 경우가 많아 여러 에피소드가 있다. 실제 카더가든은 지난달 7일 네이버NOW. <비트주세요>를 통해서도 "이름 가지고 놀림 당하는 카레가든, 아니 카더가든"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카더가든의 지인들 중 김이나는 "우왕 역시 싱어게인 최고의 아웃풋"이라고 댓글을 달았고, 이에 카더가든은 "진짜 미워요 심사위원님"이라고 말했다. 카더가든은 '쇼미더머니', '더 팬'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누리꾼들 역시 해당 글에 "나가거든 화이팅", "카더라가든 화이팅", "킨더조이 화이팅"이라며 장난스러운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카더가든은 오는 12월 3일과 4일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 'Home Sweet Home'을 개최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