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규 "담도폐쇄증 투병 8살 딸, 완치는 간 이식뿐…약만 8알 먹어"(퍼펙트라이프)
기사입력 : 2022.11.03 오후 12:52
사진: TV CHOSUN 방송 캡처

사진: TV CHOSUN 방송 캡처


코미디언 전환규가 투병 중인 딸의 사연을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코미디언 전환규가 등장했다. 3남매를 키우고 있는 아빠 전환규는 초등학교 1학년 딸을 등교 시키기 전, 알약을 한 움큼 먹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전환규는 "딸이 태어날 때 만명 중의 한 명에게 나타나는 담도폐쇄증에 걸렸다. 담도가 막혀서 소장이라 연결을 해서 간에 있는 담즙을 빼는 수술을 8시간 받았었는데 그게 완치가 되는 수술이 아니다. 완치는 간 이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담도염이 오지 않게 항생제를 계속 먹어야 한다. 서아가 8살인데 한 번에 약을 8알 먹는다는 건, 그동안 정말 많은 약을 먹어서 익숙해진 거다. (부모로서) 그게 더 슬프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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