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라키, 박보연 인스타그램
아스트로 라키가 박보연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웹드라마 '숨은 그 놈 찾기'에 함께 출연한 라키와 박보연이 열애 중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와 관련해 박보연 소속사 측은 "해당 내용 관련해 확인한 결과 라키와 함께 작품에서 호흡했고, 좋은 동료 사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하지만 라키 측은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배우 박보연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며 "두 사람은 '숨은 그놈 찾기'라는 작품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고, 이후 글 쓰기를 좋아하는 박보연 배우가 라키의 음악 작업에 자연스레 참여하면서 친해지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박보연은 '서리'라는 예명으로 라키의 솔로곡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동료로 지내다가 최근에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고 밝히며 "슬픔과 위로를 나누어야 하는 국가애도기간 중에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유감스럽다"라며 "이에 당사의 입장 발표가 늦어진 점, 팬 여러분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를 더했다.
한편 아스트로 라키는 최근 뮤지컬 '삼총사'에 달타냥 역으로 출연했다. 팬들의 목격담에 의하면 배우 박보연은 라키의 뮤지컬 마지막 공연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연은 현재 SBS 드라마 '치얼업'으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 이하 아스트로 라키 열애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판타지오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라키와 관련한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현재 라키는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배우 박보연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입니다.
두 사람은 '숨은 그놈 찾기'라는 작품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고, 이후 글 쓰기를 좋아하는 박보연 배우가 라키의 음악 작업에 자연스레 참여하면서 친해지게 되었고, 동료로 지내다가 최근에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슬픔과 위로를 나누어야 하는 국가애도기간 중에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유감스럽습니다. 이에 당사의 입장 발표가 늦어진 점, 팬 여러분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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