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우리 딸이 페르세우스라 하니 이 부채를 주더라" 남다른 몰입 (그로신)
기사입력 : 2022.10.29 오전 10:02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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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이 별자리에 관심 많은 딸을 언급하며 별자리가 된 ‘페르세우스-안드로메다’ 커플의 이야기에 반가움을 표한다.

29일(오늘) 밤 9시 40분 방송하는 MBN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이하 ‘그로신’) 5회에서는 한가인X설민석X김헌X한젬마 4MC와 스페셜 게스트 유병재가 뭉쳐, ‘반신반인’ 페르세우스의 대서사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스토리텔러’ 설민석은 “드디어 제우스가 인간과 사랑을 나눈다”면서 “반신반인으로 태어난 이를 ‘영웅’이라고 부른다”고 정의한 뒤, 페르세우스 이야기를 시작한다. 특히 그는 페르세우스가 메두사의 목을 벤 모험담부터 안드로메다와 운명적 사랑에 빠져 바다괴물을 물리치고, 수많은 역경 끝에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온몸으로 열연해 모두를 몰입시킨다.

나아가 설민석은 “페르세우스가 살던 그 작은 요새가 점점 커져 티린스까지 다 합병, 미케네 문명의 시작이 됐다. 그 성벽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된 것”이라고 덧붙여, 지금도 남아 있는 신화의 흔적을 알려줘 놀라움을 자아낸다.

페르세우스의 대서사시에 푹 빠진 한가인은 “우리 딸이 별 학교에 다니는데, 이번 방송의 주인공이 페르세우스라는 걸 알고 이걸 줬다”며 갑자기 별자리 부채를 보여준다. 한가인은 “이 부채 안에 페르세우스, 안드로메다 커플은 물론, 페가소스, 카시오페이아(안드로메다 엄마)가 다 있다”며 반가워한다. 유병재 역시, “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가 다 신화에서 시작된 것이냐”면서 “이렇게 원류를 찾아보면, 그리스 로마 신화 만한 이야기가 없음을 알게 된다”고 감탄을 연발한다. 한가인과 유병재를 몰입시킨 페르세우스의 영웅담과, 이 이야기가 주는 교훈과 이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은 ‘그로신’ 5회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한가인X설민석X김헌X한젬마가 뭉쳐 ‘매운 맛’ 신화 이야기를 선사하는 MBN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 5회는 29일(오늘) 밤 9시 40분 방송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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