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N 제공
배우 고은아가 자신의 ‘예명’ 탄생 비하인드와 함께, “걸그룹 데뷔를 소소하게 준비 중”이라는 깜짝 발언으로 현직 아이돌 김종현의 리액션을 고장낸다.
27일(오늘)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 8회에서는 ‘여행 가이드’ 신애라-박하선과 다섯 번째 ‘여행 메이트’ 이유리-고은아가 함께 하는 충북 제천 여행기 2탄이 펼쳐진다. 여행 둘째 날 늦은 점심 식사를 함께한 이들은 한결 친해진 모습으로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는데, 이 자리에서 고은아는 “제 본명이 방효진”이라며 “고은아라는 이름은 데뷔 당시 대표님이 좋아했던 배우인 고소영+심은하를 섞어 놓은 조합이었다”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고은아는 데뷔 때인 열일곱 살 ‘리즈 시절’ 사진을 찾아보던 중, “인기가 엄청 많았겠다”는 김종현의 말에 “말해 뭐해~”라고 화답하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고은아는 “나중에 알았는데 그 당시 모든 군인들의 ‘로망’이었다더라”며, ‘군통령’으로 군림했었던 특별한 이유를 밝혀 흥미를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고은아는 “본업인 배우로서가 아닌 다른 목표가 있느냐”는 신애라의 질문에 “걸그룹으로 데뷔하고 싶다”고 말해, ‘인턴 가이드’ 김종현의 동공대지진을 유발한다. “걸그룹 하신다고요?”라는 김종현의 ‘찐 MZ 리액션’이 폭소를 유발한 가운데, 고은아는 “거창한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미팅을 진행하며 차근차근 준비 중”이라고 답한다. 모두를 놀라게 한 고은아의 깜짝 발언 전말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고은아가 특유의 솔직한 입담과 쾌활한 성격으로 모두를 사로잡는가 하면, 2년 전 혼자만의 ‘방송계 은퇴’를 생각했었다는 이야기를 꺼내며 그간의 복잡한 심경을 밝히기도 한다. 여행 내내 귀를 쫑긋 세우게 한 고은아의 ‘만담쇼’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신애라-박하선-이유리-고은아-김종현이 뭉친 힐링 여행 예능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10회는 27일(오늘)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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