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치 편곡, 딸 그림 MV, 아들 이름 가사…정인의 '자장가' 어떨까
기사입력 : 2022.10.25 오전 11:00
사진: 미스틱스토리 제공

사진: 미스틱스토리 제공


정인이 가족을 향한 애정이 깃든 신곡을 선보인다.


오늘(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인은 신곡 '자장가'를 발매한다. '자장가'는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까지 모두가 걱정과 불안 없이 잠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2년 전 정인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이들을 위해 직접 쓴 노래라며 소개한 바 있다.


당시에도 많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깊은 감동을 선사한 가운데, 조정치가 기타 연주와 편곡에 참여하며 더욱 특별한 시너지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첫째 딸의 그림을 재해석하여 만든 뮤직비디오와 둘째 아들의 이름을 넣은 가사까지 온 가족이 참여한 음원 프로젝트가 탄생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뮤직비디오 제작에는 기리보이, 염따, 한요한 등의 앨범 아트웍을 디자인한 일러스트레이터 황용하가 참여, 뮤직비디오부터 앨범 커버까지 다양한 괴물 캐릭터들을 등장시키며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잘자 성우야 / 좋은 꿈 꿔 / 꿈에선 뭐든지 할 수 있어 / 하늘을 훨훨 날 수도 있고 / 마법을 부릴 수도 있지"라는 음원 하이라이트가 공개되며 '자장가' 완곡과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인은 독보적인 보이스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사랑 받고 있는 명품 보컬리스트다. '오르막길', '미워요', '장마' 등 히트곡을 탄생시켰고, 올해 JTBC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OST 'What If (왓 이프)', SBS 예능 '오! 마이 웨딩' OST '축하해', 웹드라마 '공짜:공기타짜' OST '마음이 마음대로' 등을 선보이며 리스너들과 소통했다.


최근 조규만의 '리프레시(REFRESH) 프로젝트' 음원 '나의 세상은 너야 (You complete me)'에 가창자로 참여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뜻깊은 음원 프로젝트로 돌아온 정인이 '자장가'에 어떤 감성과 이야기를 녹여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정인의 신곡 '자장가'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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