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마동석 인스타그램

마동석이 반전 모습으로 '아름다운 예술인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24일 마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운 예술인상 감사합니다. 더 재미있는 작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마동석은 수상 후 기쁜 모습과 함께 트로피를 인증했다.

마동석은 주먹을 불끈 쥐며 '아름다운 예술인상'을 받은 기쁨을 전했다. 하지만, 커다란 무시무시한 주먹에 너무나 귀여운 곰돌이 마스크가 매칭되며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한다.

마동석은 '제12회 아름다운 예술인상'에서 영화 예술인상을 받았다. 신영균 예술 문화재단 측은 "귀하는 2004년 '바람의 전설'로 데뷔, 2016년 '범죄도시'를 제작 겸 출연한데 이어서 '부산행', '신과함께' 등 20여편의 영화에서 탁월한 인기 역량을 평가받았으며, 특히 금년도 '범죄도시2'에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귀하가 보여준 악을 퇴치하는 착하고 평범한 인물로서의 뛰어난 연기열정을 기리며 아름다운 예술인상을 드립니다"라고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마동석은 이날 상을 받은 뒤 "'범죄도시2' 동료들을 비롯해 사랑하는 나의 아내 예정화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혀, 예정화와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지난해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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