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순희 기태, 한 살 연하 일반인과 백년가약…'서면역에서' MV 촬영 당시 첫 만남
기사입력 : 2022.10.17 오전 9:08
사진: 순순희 기태 제공

사진: 순순희 기태 제공


부산을 대표하는 보컬그룹 순순희 멤버 기태(본명 김기태)가 결혼한다.


지난 16일 기태는 부산 해운대구의 마리나컨벤션웨딩홀에서 한 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백년가약을 맺으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결혼식 축가는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순순희 멤버 미러볼과 윤지환, 김나영, 피아노맨이 맡아 신랑, 신부 그리고 하객들의 마음에 진한 감동을 전했다.


기태의 예비신부는 일반인이자 헤어디자이너로 지난 2020년 순순희의 대표곡 '서면역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온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웨딩 화보 속에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고 있는 미모의 예비 신부와 행복한 기태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기태는 부산 출신 미러볼, 윤지환과 함께 보컬그룹 순순희를 결성 후 2018년 첫 번째 싱글 '참 많이 사랑했다'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후 '광안대교', '서면역에서', '불공평', '전부 다 주지 말걸', '해운대', '살기 위해서', '츤데레' 등의 곡을 발표하며 부산을 대표하는 그룹이자 신흥 음원 강자로 떠오르며 사랑받고 있다.


한편,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기태는 향후 음악 활동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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