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티빙 제공
신하균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 촬영 현장에서 한지민의 모습을 폭로했다.
11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하균, 한지민, 정진영이 참석했다.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 이후(한지민)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 재현(신하균)이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욘더' 촬영 현장에서의 기억을 하나만 업로드 할 수 있다면 어떤 기억을 꼽을까. 한지민은 "저희가 섬에서 촬영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다같이 밥을 먹고, 저는 춤을 추고 너무 행복한 기억이 있다. 현장에서 언제 춤을 추겠냐. 모두 MT 온것처럼 행복하게 이야기하고 어울리는 시간이 있어서 호흡이 좋았다. 그 장면이 노을 지는 날이었다. 노을 지는 그 장면을 가져가고 싶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신하균은 "한지민이 춤을 정말 많이 추더라"라고 폭로했고, 한지민은 옆에서 '쉿'이라는 제스쳐를 취했다. MC 박경림은 어떤 장르의 춤이냐고 추가 질문을 했고, 신하균은 "약간 이상한"이라고 답해 현장을 폭소케했다. 신하균은 이어 "촬영 외 시간에 음악을 정말 많이 들었다. 이준익 감독님이 항상 음악을 틀어주셨다. 그때 날씨와 바람 공기 그것이 기억이 난다. 그 음악을 들으면 떠오른다"라고 덧붙여 아름다웠던 현장의 기억을 꺼냈다.
한편, '욘더'는 오는 14일(금) 오후 4시 티빙을 통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이준익 감독
,
한지민
,
신하균
,
욘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