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레이블SJ 제공
슈퍼주니어가 'SUPER SHOW'의 열기를 쿠알라룸푸르로 이어갔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SUPER JUNIOR WORLD TOUR - SUPER SHOW 9 : ROAD in KUALA LUMPUR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 슈퍼쇼 9 : 로드 인 쿠알라룸푸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쿠알라룸푸르는 슈퍼주니어가 지난 2010년 'SUPER SHOW'의 두 번째 시즌으로 처음 찾은 이후 수차례 다양한 공연을 진행해온 지역이다. 'SUPER SHOW' 브랜드 콘서트로는 시즌5 이후 약 9년 만이라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오랜만에 'SUPER SHOW'로 만난 현지 팬들을 위해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열정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K-POP 레전드'임을 실감케 하는 다양한 히트곡 무대부터 올해 발매한 'Callin' (콜린)'과 'Mango (망고)' 등 신곡까지 알찬 구성으로 감동과 전율을 선사했다. K.R.Y., D&E, 이특·신동·시원의 유닛 무대는 다양한 장르를 만나는 즐거움도 안겨줬다. 특히 언어를 뛰어넘은 관객들의 '떼창'과 함성이 멤버들의 에너지를 고조시키며 한층 축제 같은 콘서트 분위기를 이끌었다.
'SUPER SHOW 9 : ROAD'는 3년 만에 재개된 슈퍼주니어의 대면 단독 콘서트이자 월드 투어다. 지난 7월 서울에서 시작했고, 방콕, 싱가포르, 자카르타에 이어 이번 쿠알라룸푸르에서도 성공적으로 펼쳐졌다. 슈퍼주니어는 음악, 퍼포먼스, 케미스트리와 VCR까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완성형 콘서트로 'SUPER SHOW'의 저력를 보여주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연말까지 전 세계를 무대로 'SUPER SHOW 9 : ROAD' 공연을 이어간다. 또한, 정규 11집 Vol.2 앨범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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