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IST 제공
에이핑크(Apink) 초봄(초롱보미)이 양일간 팬미팅을 개최하며 국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에이핑크 초봄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동덕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첫 유닛 팬미팅 '프래밀리(Framily)'를 개최하고 오랜만에 국내 팬들을 만나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 등장한 에이핑크 초봄은 수록곡 'Oscar(오스카)' 무대로 팬미팅의 막을 열었다. 박초롱과 윤보미는 '드로잉 인터뷰', '초봄 앙케이트', '초봄 상담소', '미션 파서블' 등 다채로운 토크와 게임 등 풍성한 코너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오랜만에 국내 팬들을 만난 만큼, 초봄은 뉴진스의 'Hype Boy'와 지코의 '새삥'을 스페셜 커버 무대로 준비, '레전드 걸그룹'다운 출중한 퍼포먼스 실력을 뽐내 이목을 끌었다.
이어 지난 7월 발표한 데뷔 11년 만의 첫 유닛 앨범 타이틀곡 '카피캣(Copycat)'으로 '짓궂은 흉내쟁이'로 변신해 앙큼 발랄한 무대를 꾸미는가 하면, 미디움 템포의 발라드곡 'Feel something' 등 다양한 매력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앵콜곡으로 에이핑크의 메가 히트곡 'Mr.Chu'와 데뷔 8주년 기념 팬송 'Everybody Ready?' 무대까지 선보인 초봄은 팬들에게 꿈 같은 시간을 선물했다.
에이핑크 초봄은 팬미팅 직후 공식 SNS 등지를 통해 팬들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하며 “가족보다 더 가까운 사이처럼 언제나 초봄의 곁을 지켜주셔서, 팬미팅 현장을 따스한 분홍빛으로 물들여 줘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PANDA(공식 팬덤명)들”이라고 오랜만에 만난 팬들을 향한 변함 없는 애정과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한편 박초롱과 윤보미는 데뷔 11주년을 맞은 에이핑크 멤버로,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개인으로서도 예능, 드라마,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맹활약을 이어 가고 있다. 지난 7월 에이핑크 첫 유닛 '초봄'을 결성한 두 사람은 싱글앨범 '카피캣'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일본 팬미팅에 이어, 국내 팬미팅까지 성료하며 'K팝 대표 걸그룹'다운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