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동상이몽2'
황보라가 하정우의 결혼 언급 이야기를 꺼냈다.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리는 황보라는 하정우의 동생 차현우와 10년 열애 끝에 혼인신고를 하고 이미 가족이 됐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스페셜 MC로 배우 황보라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스타 패밀리다. 시아버님이 김용건, 시아주버님이 하정우. 남편도 배우였다가 현재 연예기획사 대표다. 차현우(본명 김영훈)"라고 황보라를 소개했다.
황보라는 오는 11월 결혼식을 앞두고 먼저 혼인신고를 마쳤다. 혼인신고를 한 이유는 2세 계획 때문. 황보라는 산부인과 검사 결과, 난소 나이가 많다는 것을 알게 돼 시험관 등 시술을 위해 혼인신고가 필수인 법적 부부여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2세계획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 것은 배우 하정우. 황보라는 "술친구가 다 금주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다른 사람과 술을 마셔라"라고 밝혀 현장을 폭소케했다. 이어 하정우에 대해 "미래 형님은 어린 분이 될 것 같다. 연상을 안 좋아한다"라며 동생 부부의 탄생에 "(하정우가) '저도 내년 쯤엔 하고 싶은데'이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결혼 의사를 표현했다"라고 밝혔다.
황보라는 결혼 후 장점으로 항공사 마일리지를 꼽았다. 그는 "마일리지를 같이 쓸 수 있더라.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가족 혜택을 함께 입을 수 있다. 마일리지가 어마어마하게 있다. 그걸 보고 시집 잘왔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황보라는 차현우(본명 김영훈)과 오는 11월 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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