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얼업 제작발표회 / 사진: SBS 제공
'치얼업' 한지현은 배인혁과 김현진 중 누구를 선택할까.
27일 SBS 새 월화드라마 '치얼업'(극본 차해원, 연출 한태섭)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치얼업'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 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코.
극 중 한지현은 연희대학교 응원단 신입 단원 '도해이'를 맡아, 응원단장 '박정우'(배인혁)과 같은 신입 단원인 '진선호'(김현진)과 얽히게 된다. 만약 한지현이 도해이라면 누구를 선택할 것이냐 묻자 "지금 하는 작품이 첫 로맨스라 모든 장면 하나하나가 다 설레고, 과거로 돌아간 듯 풋풋한 사랑 연기를 하게 되어 좋았다"라며 "꼭 골라야겠죠?"라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배인혁과 김현진은 각 캐릭터의 매력을 어필했다. 먼저 배인혁은 "정우는 직위가 있다"라며 "모든 신입생을 지휘할 수 있는 위치라서 해이만 연습을 빼줄 수도 있다"라고 어필했고, 김현진은 "직위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라며 "선호는 돈이 있고, 의대생이라 미래가 밝다. 저한테 오면 아이들의 아이들의 아이들까지 편하게 먹고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한지현은 "드라마를 보시면 로맨스의 향방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결과를 공개하지 않아 이들 세 사람이 그려갈 삼각관계 로맨스에도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치얼업'은 오는 10월 3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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