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매드클라운 공식 페이스북
매드클라운이 이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22일 래퍼 매드클라운의 이혼 소식이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이와 같은 사실을 인정하며 "매드클라운과 일반인 아내 분은 몇 해 전에 이미 이혼에 대해 원만히 소통하고 합의하였고 이혼을 결정한 뒤 별거 중이었다"라고 전했다.
매드클라운은 지난 2016년 5월 비연예인과 결혼, 이듬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진작 이혼을 결정했음에도, 지난 해가 되어서야 법적 절차를 진행한 것은 아이가 아직 어린 나이였기 때문이다.
소속사는 두 사람에 대해 "별거 중인 기간에도 좋은 친구처럼 소통하며 서로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고 아이의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지내왔다"라며 "공식적인 절차는 아이가 어느 정도 인지할 수 있는 나이가 되기를 기다리며 미뤄오다가 지난해에 비로소 법적인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서로 응원하는 두 분을 생각해 주시어 너그러운 마음으로 더 이상의 언급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고개 숙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를 더했다.
한편 힙합 크루 소울컴퍼니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힙합계에서 실력을 알리던 매드클라운은 2008년 첫 디지털 싱글 '러브 시크니스 (Luv Sickness)'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2013년에는 Mnet '쇼미더머니2'에 참가해 톱4에 오르며 이름값을 높였으며 각각 2016년과 2019년 방송한 '쇼미더머니5'와 '쇼미더머니8'에서는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 매드클라운 이혼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매드클라운 소속사 관계자입니다.
보도된 기사 내용과 같이 매드클라운은 합의 이혼을 하였습니다.
매드클라운과 일반인 아내 분은 몇 해 전에 이미 이혼에 대해 원만히 소통하고 합의하였고 이혼을 결정한 뒤 별거 중이었습니다.
별거 중인 기간에도 좋은 친구처럼 소통하며 서로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고 아이의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지내왔습니다. 공식적인 절차는 아이가 어느 정도 인지할 수 있는 나이가 되기를 기다리며 미뤄오다가 지난해에 비로소 법적인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걱정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로 응원하는 두 분을 생각해 주시어 너그러운 마음으로 더 이상의 언급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고개 숙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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