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제공
JTBC ‘두 번째 세계’가 오늘(20일) 제2라운드 ‘유닛’ 미션에 돌입한다. 지난 제1라운드 최종 결과, 문별이 최고점 1,000점을 받아 1위에 오른 가운데, 어느 아티스트가 그녀의 대항마가 될지 궁금증이 최고조로 올랐다.
지난 방송에서 밴드 DAY6의 <Congratulations>를 소화한 문별은 무대 곳곳을 휘젓는 노련미로 보이스 리더들을 휘어잡았다. 또한 무대 소품부터, 악기 연주 영상까지 세심하게 준비한 열정의 무대를 선보여, “콘서트를 보는 것 같다”는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에 각 라운드마다 아티스트가 받을 수 있는 최고 점수인 1,000점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제2라운드의 주제가 공개됐다. 두 명의 아티스트가 한 팀이 돼 꾸미는 유닛 무대 ‘Ⅱ’였다. 엑시와 한 팀이 된 문별이 최종 1위 베네핏으로 미미와 김선유 팀을 먼저 대결 상대로 지목했다. 이에 ‘언니들’로 구성된 유빈과 신지민이 ‘동생들’ 팀 주이와 문수아와 경쟁을 벌이게 됐다.
과연 문별의 독주를 막고 또다시 최고점을 받을 아티스트가 탄생할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제작진이 오늘(20일) 본방송에 앞서 “꼴찌들의 반란을 기대해달라”고 예고, 기대를 증폭시킨다. 예고 영상에 따르면, 지난 1라운드에서 각각 8위와 7위의 성적을 받은 주이와 문수아가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며 한층 더 강렬해진 무대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하지만 “저 ‘둘이 왜 듀엣 안 내나?’라는 얘기를 들어야겠다. 2라운드는 언니들이 무대를 찢어놓겠다”는 유빈과 신지민의 기세 역시 만만치 않다.
제작진은 “지난 라운드에서 8명 각각의 아티스트가 ‘나’를 주제로 한 무대로 본인의 기량을 맘껏 펼쳤다면, 이번 2라운드에선 두 명의 아티스트가 팀을 이뤄 2배 이상의 시너지를 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라운드와는 또 다른 획기적인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지난 방송에서 흥미로운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특히 꼴찌에서 벗어나기 위해 절치부심한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를 뒤흔든 K-POP 대표 걸그룹 래퍼들의 보컬 전쟁 ‘두 번째 세계’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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